작품 속에서 빛나고 있는 빛들은 내가 만들어낸 심상적 이미지이자 이 장소에서 느꼈던 온기를 반영한 것이다. 불빛들은 치유와 심리적 회복을 경험하게 해줄 뿐 아니라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. 똑같은 창문과 가로등에서 나오는 다양한 빛들의 울림은 이곳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만 들어주며 이것은 이상화된 풍경으로 재해석된다.
오래되고 낡은 건물들에 환하고 따스하게 그려진 조명. 이러한 모습은 그들이 강인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다. 나는 항상 이 자리에 존재하지만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풍경들에 존재가 치를 부여하고 캄캄한 건물에 빛을 심어줌으로써 내가 이곳에서 느꼈던 생동감을 묘사한다. ...<아티클 인터뷰 中>